인피니티 풀, 그 특별함은?
드디어 개장! 시범 운영부터 정식 오픈까지
인피니티 풀이 가져온 시너지
한화이글스의 인피니티 풀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3루 측 4층 맨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아파트 8층 규모의 높이에서 야구장을 내려다보는 듯한 시야를 제공하죠.
• 크기: 이 풀은 가로 15m, 깊이 1.5m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폭은 출처에 따라 3m 또는 5m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약 30명에서 최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세계 최초의 투명창: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처럼 야구장에 수영장이 마련된 곳은 있었지만, 전면이 투명창으로 되어 있는 '인피니티 풀'이 조성된 것은 한화 이글스파크가 전 세계적으로 처음입니다. 덕분에 수영을 하면서도 탁 트인 시야로 야구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프리미엄 부대시설: 풀장 옆에는 자쿠지(스파)와 카라반 좌석, 그리고 캠핑존 등 프리미엄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더욱 쾌적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인피니티 풀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 시범 운영: 2025년 7월 1일부터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 기간 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기간에는 구단 내부 인원을 초청하여 시설 안전 점검 및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 정식 개장: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025년 7월 8일 KIA 타이거즈와의 대결부터 일반 팬들에게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단, 뉴스1에서는 8월 8일부터 정식 공개될 예정이라고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 개장 지연 이유: 당초 한화 구단은 야구 시즌 개막인 4월 중순 또는 6월에 인피니티 풀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각종 행정 절차와 창원 NC파크 사고 이후 안전 부분에 대한 보완 작업 (특히 소방 시설 등) 등으로 인해 개장이 두 달 넘게 지연되었습니다. 구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 비경기일 운영: 한화는 이르면 7월 중으로 경기가 없는 날에도 인피니티 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연중무휴로 도심 속 워터파크처럼 운영될 예정입니다.
야구와 팬심의 뜨거운 만남 인피니티 풀의 개장은 한화 이글스의 뜨거운 여름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 팬들의 뜨거운 반응: 시범 운영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시원한 풀장에서 애들이랑 같이 놀 수 있어서 너무 시원하고 행복하다", "시야가 너무 잘 트여서 경기도 잘 볼 수 있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예매 티켓팅이 힘들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 매진 행진: 인피니티 풀이 시범 가동된 7월 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는 홈 경기 6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벌써 시즌 34번째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세운 KBO 최다 매진 기록(47회)을 갈아치울 기세로, 한화 이글스의 압도적인 관중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드라마틱한 경기: 인피니티 풀 시범 개장 당일, 한화는 NC에게 5회까지 0-4로 끌려가다 8회에 최재훈의 2루타, 이원석의 볼넷, 심우준의 희생번트, 황영묵의 땅볼, 리베라토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문현빈의 스퀴즈 번트와 채은성의 3점 홈런으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두며 KBO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풀파크' 개장과 함께 승리하며 팬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 새로운 랜드마크: 한화생명 볼파크의 인피니티 풀은 대전의 새로운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한화 이글스의 여름은 '풀파크'와 함께! 시설도 최고, 팬심도 최고인 한화 이글스. "이글스의 여름엔 물이 있고, 함성이 있으며 그 중심엔 야구가 있다"는 말처럼, 한화 이글스는 볼파크에서 '풀파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원정 경기 실시간 중계, 야간 풀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올여름 한화 이글스 인피니티 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